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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한국당 의원들 등 고발
시민단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한국당 의원들 등 고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2.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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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시민단체가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과 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을 고발하고 나섰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1일 김 의원 등 3명과 지 소장을 명예훼손 및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김진태 의원 등은 입법기관으로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국익과 국민을 위해 사용하기보다 정치적 입지를 위한 목적으로 동원했다"며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 상실을 기반으로 한 교만"이라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로 나선 김진태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현안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로 나선 김진태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현안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김진태 의원 등과 지 소장의 그릇된 욕망과 사고, 어리석은 언행과 만행을 철저히 조사해 형사적 책임을 묻고 일벌백계의 엄벌에 처하는 것이 국민정서에 부합하는 길"이라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 주최로 열린 '5·18 진상규명 공청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지 소장 등이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 등으로 규정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당시 공청회에서 지 소장은 "5·18은 북한 특수군이 일으킨 게릴라 전쟁"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전두환을 영웅으로 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의원은 “5·18 폭동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 논리적으로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란 것을 밝혀내야 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김 의원도 이 자리에서 "종북 좌파들이 판을 치며 5·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을 만들어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는 폄훼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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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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