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노래방 도우미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A(35)씨를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의 지시를 받고 현금을 훔친 B(25)씨도 검거해 함께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45분께 부천시 중동의 한 모텔에서 노래방 도우미 C(27)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 등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A씨의 지시를 받고 C씨의 거주지에 몰래 들어가 현금 등 1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이 범행 후 타고 달아난 렌트 차량을 추적해 서울 영등포 지역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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