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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 대표 후보 등록 마무리... 황교안ㆍ오세훈ㆍ김진태 3파전
한국당, 당 대표 후보 등록 마무리... 황교안ㆍ오세훈ㆍ김진태 3파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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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27일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등록이 12일 오후 5시를 기해 모두 마무리 됐다.

최종 등록된 후보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다만 현재 김진태 의원의 경우 5.18민주화 운동 폄훼 발언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로 징계 수위에 따라 피선거권이 정지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황 전 총리와 오 전 시장, 김 의원 등의 당권 출마자들은 후보 등록을 모두 마쳤다.

한국당 전당대회 3파전 확정 (사진=뉴시스)
한국당 전당대회 3파전 확정 (사진=뉴시스)

앞서 오 전 시장은 전당대회 일정을 연기하지 않으면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날 다시 이를 철회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 전 시장은 “"이번 5·18 공청회 사태에서 보듯 자유한국당은 과거 회귀 이슈가 터지면 수습 불능이 될 정도로 취약한 정당"이라며 "보편적인 국민 정서까지도 무시한 채 무모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정당이 돼버렸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바로 잡겠다. 더 이상 당과 보수의 몰락을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다. 먼저 변화의 선봉에 나서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보이콧 철회 전 등록거부를 하기로 한 의원들을 찾아 설명하고 지지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황 전 총리는 오 전 시장의 출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전하며 자칫 반쪽짜리로 전락할 뻔 한 전당대회의 흥행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다.

실제로 당 안팎에서는 황교안 일색인 당 분위기에서 전당대회 흥행은 어렵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황 전 총리는 “우리 당의 좋은 자원들이 당원과 국민에게 우리의 비전을 말씀드리면서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굉장히 좋고 바람직한 일"이라며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와 같은 전당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