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그간 전국 확산 우려로 노심초사 하던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가 오늘(15일) 풀린다.
구제역 바이러스 최장 잠복기가 끝났기 때문인데 설 연휴로 국민 대이동 가운데서도 확산 없이 무사히 수습됐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구제역 바이러스 최장 잠복기 14일이 어제 끝났다"며 "그간 구제역 방역을 위해 제한했던 이동 제한 조치를 오늘부터 푼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방역에 임한 모든 분의 수고 덕분이다. 고맙다"고 격려했다.
또한 국민들에게도 "국민 여러분의 협조에도 감사드린다"며 "선진축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구제역은 지난 29일 경기도 안성의 젖소 농가에서 처음 시작됐다. 정부는 이 농가의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자 일시이동중지, 역학조사, 긴급 백신접종 등 초동방역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초동조치에도 인근 지역 농가에서도 추가 확진 판정이 나오자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높여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수십만명이 일시에 이동하게 되는 설 연휴를 맞으면서 정부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주의 농가 방문을 자제할 것으로 당부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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