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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딸 최준희, 학교 폭력사과 “내가 잘못한 게 맞다”
최진실 딸 최준희, 학교 폭력사과 “내가 잘못한 게 맞다”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9.02.15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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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고 탤런트 최진실의 딸 최준희(16)가 자신이 저지른 학교폭력 사건을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다.

최준희는 14일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에 '사과 영상,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2년 전 있었던 학교폭력 관련 피해자와 이 사건으로 많이 언짢은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피해자와 연락을 안 한지 2년 정도 됐다. 연락이 닿는다면 다시 한 번 사과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내가 잘못한 게 맞다"고 밝혔다.

최준희 유튜브 영상 캡처
최준희 유튜브 영상 캡처

최준희는 “나에게 큰 상처를 받아 학교를 자퇴한 피해자를 포함, 이 사건 이후 많이 실망하고 언짢은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한다. 무엇보다 나 때문에 많은 아픔을 받았을 그 친구에게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현재 그 친구에게 아무 악감정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다. 나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겠다. 다시는 그런 언행을 입에 담지 않으며,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이 영상을 보는 모든 분들께 약속하겠다. 내 행동에 대해 지적해주고, 다시 한 번 깨우치게 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조심하고 정신 차리는 최준희가 되겠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최준희는 최진실과 야구스타 조성민(1973~2013) 사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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