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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몰카 옹호 논란에 반박.. 리허설 영상 원본 공개
산이, 몰카 옹호 논란에 반박.. 리허설 영상 원본 공개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9.02.1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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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MBC TV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타켓 빌보드: 킬빌' 무댜에서 '몰래 카메라'를 옹호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래퍼 산이(34)가 반박에 나섰다.

산이는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킬빌 촬영 당일 리허설 영상 원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몰카 옹호 논란을 빚은 자신의 곡 '워너비 래퍼' 리허설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방송 캡쳐
사진 방송 캡쳐

게시된 그의 뒤 스크린에는 'I♥몰카'라는 문구에 빨간색 'X'자가 보인다. 몰카 옹호가 아니라 몰카 반대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방송이 된 산이의 공연에서는 ‘X’자 없이 'I♥몰카'란 표현이 1초간 무대배경에 노출됐다.

이와 관련해 '킬빌' 제작진은 홈페이지에 "해당 방송분에 대해 사전 시사를 했음에도 해당 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방송에 부적절한 표현이 걸러지지 않고 방송된 점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한편 산이는 지난해 말 '여성혐오' 시비와 '콘서트 막말' 논란에 휩싸이며 소속사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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