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프리랜서 기자 폭행·배임·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16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부터 손 대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 대표는 프리랜서 기자 김모(49)씨 폭행, 김씨에게 월수입 1000만원의 2년 용역 계약을 제안했다는 배임 및 배임미수, 김씨에 대한 명예훼손·협박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손대표 역시 김씨를 협박·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10일 오후 11시50분께 프리랜서 기자 김씨가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며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손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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