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를 소재로 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무대에 놀린다.
구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지나온 100년 그리고 앞으로 100년’을 주제로 3.1운동 100주년 강연과 UCC 및 캘리그라피 공모전 시상식, 뮤지컬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강북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 누구나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gbcf.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행사는 KBS 이규봉 아나운서가 사회를, 강연은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심 소장은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로 여러 방송에 다수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3·1운동과 봉황각 그리고 앞으로 100년의 대한민국’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는 UCC부문 9명, 캘리그라피 부문 5명 등 총 14명이다.
부문별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강북구와 관련된 자랑스러운 우리역사’, ‘3·1독립운동과 오늘 우리의 모습’을 소재로 한 작품을 면밀히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드림뮤지컬(대표 김정훈)을 주축으로 ‘단지동맹’,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영웅’, ‘누가 죄인인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장부가’, ‘그날을 기약하며’ 등 총 7곡을 선보인다.
구 관계자는 “유명인사 강연과 이야기가 있는 공연 형식으로 짜인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여러분께서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셔서 역사 현장을 되짚어보는 기회를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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