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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순 종로구의장, ‘소상공인 베트남 진출’ 협력 요청... 베트남 대사 "최선 다해 돕겠다"
유양순 종로구의장, ‘소상공인 베트남 진출’ 협력 요청... 베트남 대사 "최선 다해 돕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20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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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앞으로 종로구 관내 소상공인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종로구의회 유양순 의장은 지난 18일 베트남 대사와 만나 관내 소상공인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에 베트남 대사는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양순 의장(오른쪽 세번째)와 우엔부뚜 베트남 대사(왼쪽 세번째)가 관내 소상공인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협력을 약속했다
유양순 의장(오른쪽 세번째)와 우엔부뚜 베트남 대사(왼쪽 세번째)가 관내 소상공인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협력을 약속했다

베트남은 최근 경제성장률이 6~7%에 달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나라다.

특히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안정적인 산업인프라를 확보한 국가이기도 해 문재인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교두보이기도 하다.

실제로 베트남은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산업분야도 다양해지면서 중국이나 대만 등에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박항서 감독이나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베트남의 시장경제는 역사가 길지 않아 제대로 된 기업이 많지 않고, 대부분 가족 기업의 형태로 이뤄진 영세기업이다 보니 특히 소상공인들의 진출에는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

이에 유양순 의장은 우엔부뚜(Nguyen Vu Tu) 주한 베트남 대사를 초청해 베트남 진출에 많은 애를 먹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종로구와 베트남 하노이시 떠호이구 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경제와 정보교류 협정서를 체결하는 등 문화, 경제 교류 협력을 해왔다.

또한 주한 베트남 대사와도 미래지향적인 파트너로서 돈독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 의장은 “베트남 현지에 진출하고 있는 우리 쪽 소상공인들이 현지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며 “우리 기업인들이 문제없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우엔부뚜 베트남 대사는 “잘 연결해서 서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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