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40대 남성 치매 아버지 살해 후 아파트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져
40대 남성 치매 아버지 살해 후 아파트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2.21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40대 남성이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살해한 뒤 고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 아파트 화단에 A(49)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발견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인근 아파트에서는 A씨의 아버지 B(85)씨가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아들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아버지를 데려간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10여년 간 치매 등 여러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A씨 등의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