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의정부교소도에서 50대 미결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35분께 의정부교도소에서 독방에 수감돼 있던 A(59)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교도관이 발견했다.
A씨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현장에는 A씨가 가족에게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형태의 쪽지가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중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아니었다”며 “아직 사인 확인 전이라 현재로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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