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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베트남 출발... JW메리어트 호텔 보안 강화
트럼프, 오늘 베트남 출발... JW메리어트 호텔 보안 강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25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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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열차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한 가운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늘(25일) 밤 베트남으로 출발한다.

27~28일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양 정상의 핵담판이 시작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 숙소로 알려진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 주차장에 전용차인 비스트가 서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 숙소로 알려진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 주차장에 전용차인 비스트가 서 있다. (사진=뉴시스)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저녁 평양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중국을 거쳐 베트남으로 향했다. 당초 베이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베이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베트남으로 향해 이르면 25일 늦게나 26일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승용차로 하노이로 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전용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향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25일 일찍 출발한다며 싱가포르 1차 회담에서 이룬 진전을 하노이에서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핵무기가 없다면 북한은 빠르게 세계 경제 강국의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김 위원장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비핵화라는 회담 성과의 기대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노이바이 공항을 통해 하노이에 입성해 JW메리어트호텔에 짐을 풀 것으로 보인다.

JW메리어트호텔은 유력하게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알려진 곳으로 현재 호텔 곳곳에 경찰 및 보안요원들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경호차량인 비스트가 호텔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베트남 지도부들과 회담한 뒤 28일 하루 사이 압축적으로 김 위원장과 본 담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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