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교도소나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마지막 종교·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오는 28일 가석방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가석방 심사위원회를 열어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종교·양심적 병역거부자 1명을 가석방하기로 했다. 이로써 3개월 만에 종교·양심적 병역거부자의 가석방이 모두 마무리된다.
이는 지난해 11월 초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자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수감자는 오는 8월 형기가 종료될 예정이었으며, 가석방 이후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사회봉사를 하게 된다.
한편 종교적 이유로 병역 의무를 거부해온 '여호와의 증인' 측은 형기를 복역한 병역거부자들을 특별사면해달라고 법무부에 청원했지만, 이번 3·1절 100주년 특사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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