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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도심공간 혁신’ 메이커스 파크 사업 MOU
중구, ‘도심공간 혁신’ 메이커스 파크 사업 MOU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27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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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메이커스 파크’ 사업을 본격 검토한다.

‘메이커스 파크’는 을지로 등 구도심에 거주·산업·문화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들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내는 도심산업 복합네트워크 구축사업을 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6일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와 손을 잡고 ‘도심형 창조산업 허브공간 조성을 위한 도심산업 재생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26일 중구·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심산업 재생 업무제휴 협약
26일 중구·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심산업 재생 업무제휴 협약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도심형 창조산업 허브공간 재생ㆍ건립 및 운영, 생활밀착형 생활SOC 재배치 등을 통해 도심생태계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도심공간의 균형적 재배치에 힘을 모으게 된다.

여기에는 인쇄, 조명, 공구 등 도심 전통산업 임대공간 구조화 및 재배치, 공공주거 확대, 문화·공연시설 및 예술가 창작공간 조성, 공공업무시설 구성 등의 방안이 담겨 있으며 관내 건립 예정인 인쇄스마트앵커 등이 포함된다.

또 하나의 구정 핵심 과제인 '동(洞)정부' 실현을 위해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SOC를 주민 편의에 맞게 재배치하는 한편, 주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도록 관내 각종 공공기관을 집약하는 청사진도 구상 중이다.

구는 도시구조에 대한 비전과 전문성을 지닌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협약 체결로 이 같은 사업들이 크게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구의 도시재생 전략을 도심산업 지원과 공공시설 재배치로 구체화 할 것"이라며 "구도심의 산업 경쟁력과 주거·문화적 가치를 함께 높이고 새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서울 도시재생 혁신을 중구에서 먼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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