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당일 광화문 일대 일부 구간 도로가 통제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행전안전부와 서울시, 3·1운동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행사에 대비해 28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사직로와 율곡로, 세종대로 등을 통제할 계획이다.
우선 28일 오전 9시부터는 적선로터리~동십자로터리 구간 하위 2개 차로 제외 전 차로가, 오후 1시부터는 광화문로터리~세종로터리, 적선로터리~동십자로터리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3월1일에는 오후 1시부터 대한문로터리~세종로터리 구간 양방향 모두에서 차량이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혼잡 및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 420여명을 행사장 주변 및 도심권 81개 교차로에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에 들어간다. 교통방송, 가변 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통제 및 소통상황도 실시간으로 알린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교통 통제 해제는 3월1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오후 3시부터는 동십자로터리에서 적선로터리 방향 2개 차로와 광화문로터리~세종로터리 양방향 하위 3개 차로로 차가 다닐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세종로터리~대한문로터리 양방향 전차로가 정상 운행되며, 나머지 통제 구역도 완전히 해제된다.
보다 정확한 실시간 교통정보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혹은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시 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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