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첼시에 완패를 당하며 2연패를 기록,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하면서 2경기 연속 침묵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리그 우승 경쟁권에 있던 토트넘은 앞서 27라운드에서 하위권의 번리에게 1-2 충격패를 당했던 터라, 이날 첼시전은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했다.
전반은 그야말로 일진일퇴가 이어지며 양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그리고 후반 12분 첼시의 페드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0-0 균형이 깨졌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총공세에 나섰으나, 오히려 후반 39분 트리피어가 어이없는 백패스로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손흥민은 체력이 떨어져 후반 35분 교체됐다.
결국, 토트넘은 만회골도 넣지 못한 채 0-2 완패를 당했고 우승도 사실상 멀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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