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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나뉜 광화문.. 3·1절 행사 vs 朴 탄핵반대
둘로 나뉜 광화문.. 3·1절 행사 vs 朴 탄핵반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2.28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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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3·1절을 하루 앞둔 가운데 내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은 3·1절 기념행사와 박근혜 탄핵 반발 집회로 나뉘어 과열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3월1일 광화문 광장 인근 곳곳에서는 3·1절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등 4개 단체의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석방운동본부 등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발하는 단체들의 집회·행진이 예정돼 있다. 이날 집회에는 모두 10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3·1절을 하루 앞둔 가운데 내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은 3·1절 기념행사와 박근혜 탄핵 반발 집회로 나뉘어 과열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3·1절을 하루 앞둔 가운데 내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은 3·1절 기념행사와 박근혜 탄핵 반발 집회로 나뉘어 과열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이에 따라 3·1절 당일 대한문 교차로~세종 교차로 양방향은 전면 통제된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이달 24일 광화문 교차로에서 세종 교차로 양방향 상위 3개 차로를 1차 통제했고, 이날 오후 9시부터 적선 교차로에서 동십자 교차로 전 차로 2차 통제를 예고하는 등 교통이 통제된다.

교통 통제 해제는 3월1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동십자로터리에서 적선로터리 방향 2개 차로와 광화문로터리~세종로터리 양방향 하위 3개 차로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는 세종로터리~대한문로터리 양방향 전차로가 정상 운행되며, 나머지 통제 구역도 완전히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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