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관치금융’ 논란 속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결국 3연임을 포기했다.
신임 은행장 후보에는 지성규 현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지 부행장은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지성규 은행장 후보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현재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편, 하나카드 신임 사장에는 장경훈 현 KEB하나은행 부행장을, 하나금융투자에는 이진국 현 사장, 하나캐피탈에는 윤규선 현 사장을 추천했다.
이밖에 전날 열린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는 김희석 전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사장에, 하나에프앤아이 신임사장에는 곽철승 전 하나금융지주 전무를 추천했고 하나자산신탁, 하나펀드서비스, 핀크에는 각각 이창희, 오상영, 민응준 현 사장을 CEO 후보로 추천함으로써 총 9개 관계회사의 CEO 후보 선정을 마무리했다.
각 사 CEO 후보들은 오는 21일 각사별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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