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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택 침입절도 52% 감소... ‘생활안심 디자인’ 공모 선정
노원구, 주택 침입절도 52% 감소... ‘생활안심 디자인’ 공모 선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04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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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2014년부터 관내 일반주택지역 12개 동 60개 구역을 대상으로 ‘일반주택 범죄제로화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침입절도가 52%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주택지역 6대 범죄 발생률도 21%나 감소했다.

이같은 구의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올해 서울시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 사업’ 공모에 신정되면서 ‘범죄 제로화’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은 각종 범죄 위험과 주민 두려움이 높은 일반주택 밀집지역에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마을을 안전하게 디자인하는 사업을 말한다.

오승록 구청장이 관계자들과 대상지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오승록 구청장이 관계자들과 대상지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비 3억원을 확보했으며 먼저 상계5동 무궁화 어린이공원부터 상계역에 이르는 일반주택지역과 소규모 공원일대를 안전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전마을 조성 예정구역은 서울지방경찰청이 지정한 ‘서민 보호 치안강화구역’으로 단독, 다가구, 다세대 주택 등이 혼재되어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각해 주택가 안전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구는 사업시행에 앞서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추진단을 조직했다.

경찰, 셉테드 전문가, 주민이 함께 지역적 특성을 살피고 주민 두려움의 원인, 개선 욕구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이를 토대로 어린이, 여성, 어르신 등 안전 대처가 미흡한 범죄취약계층을 배려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범죄예방 디자인 기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민·관·경 협력을 강화하고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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