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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새치기?’ 박주민, 두 번째 증거사진 공개 정면반박 “답답하다”
‘은행 새치기?’ 박주민, 두 번째 증거사진 공개 정면반박 “답답하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04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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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이 은행에서 새치기하는 걸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추가 증거 사진을 공개하며 정면반박에 나섰다.

4일 박 의원은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 어제 말씀드렸듯이 한 누리꾼이 네이버 온라인 카페에 올린 '박주민이 지난달 28일 오후 4시경에 지역구 은행에서 새치기했다'는 글은 허위"라며 사진 두 장을 함께 첨부했다.

사진=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사진=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박 의원에 따르면 첫 번째 사진은 지난달 28일 오후 보건교육 관련자들과 면담하는 장면이다. 사진 속 시계가 목격담에 올라온 시간과 비슷한 오후 4시 10분을 가리키고 있다.

박 의원은 "제가 슈퍼맨이 아닌 이상 오후 4시에 지역구 은행에서 '갑질'을 하고 다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돌아가서 4시부터 회의를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두 번째 사진은 이날 면담에 참석자 중 1명이 박 의원 페이스북에 남긴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었다. 캡처된 댓글은 "그 자리에 제가 있었으니 천만다행"이라는 참석자의 글이 적혀있다.

사진=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사진=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박 의원은 "이런 곳에 시간을 쓰는 것 자체가 매우 답답하다. 정말 답답하다"라며 "어떤 분은 제게 이런 일이 앞으로 더 생길 것이라고 말해주시는데 없었으면 한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 1일 한 온라인 카페에는 박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구 응암동 모 은행에서 새치기 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박 의원이 은행에서 창구직원한테 '나 누군지 모르냐'며 '먼저 해달라고 하는 걸 봤다"고 주장했다.

이후 박 의원은 2일 해당 글을 공유하며 “저는 그때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전쟁 민간인 피해자 단체와 법안 통과 관련 면담, 보건교육 실질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중이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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