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가 지난 11일 광진구의회 브리핑실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ㆍ관이 서로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객 유치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모두 공감했다.
특히 중구인 전용 결제시스템과 건대인근 관광특구 지정, 주차장 도입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고양석 의장은 “광진구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양석 의장을 비롯해 박순복, 장길천 의원과 광진구 특화거리(건대맛의거리 및 양꼬치거리) 상가번영회장과 관련부서인 지역경제과, 보건위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중국인 대상 전자결제시스템인 알리페이 관련 기업 ㈜피피엘네트워크사가 참석해 중국 관광객들 전용 결제 시스템에 대해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건대 맛의 거리 및 양꼬치 거리에 이를 접목해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광진구를 다시 찾고 싶도록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국 간편 결제는 이제는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주요상권에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홍빠오(우리나라의 쿠폰 개념) 등 다양한 혜택을 더불어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간담회에 함께 한 건대맛의거리(이옥희 회장)와 양꼬치거리(김순희 회장) 상가번영회장은 “상인회에서도 새로운 결제시스템 도입에 대해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의 경쟁력 강화의 차원에서도 관광객 유치는 이제 필수”라며 “민관이 함께 모여 관 위주의 정책이 아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의 논의로 광진구의 특화거리를 관광상품화 해 광진구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들을 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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