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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관내 1420개소 대피소ㆍCCTV 등 '위치정보' 제공
성동구, 관내 1420개소 대피소ㆍCCTV 등 '위치정보' 제공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13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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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관내 대피소나 보안등, CCTV 등 안전시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밀 위치제공으로 주민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구가 설치한 위치정보시스템은 지난해 서울숲, 왕십리역사 일대 안전시설물 1014개소와 올해 근린공원 및 성수특화구역 안전시설물 406개소 등 1420개소에 이른다.

성동구청 직원이 응봉산근린공원 팔각정 앞에서 정밀한 위치정보를 측량하고 있다
성동구청 직원이 응봉산근린공원 팔각정 앞에서 정밀한 위치정보를 측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와 반려동물 실종 시 주변 안전시설물 모바일 위치정보를 활용해 보다 빠르게 위치 추적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약속장소 지정과 배달서비스 위치제공 등 주민 일상생활에 편익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 시설물은 지진대피소, 소화전, 가로등, 보안등, CCTV 등이며 구는 직접 위성측량을 실시해 안전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전산시스템에 구현했다.

구에 따르면 도시에는 시민 안전을 위해 곳곳에 안전시설물이 다수 설치되어 있으나 그 위치정보는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또는 기관별 특정번호로 개별 관리돼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구는 그동안 지번 중심으로 관리하던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를 X, Y축을 활용한 국가좌표 데이터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였으며, 위성측량 기기를 활용한 전문적인 측량을 통해 정밀한 위치정보를 확보했다.

특히 자체 보유한 위성측량기기를 활용하여 직접 측량을 실시함으로써 위성 측량 수행에 소요되는 예산 약1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구축된 성동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는 서울시 공간정보플랫폼인 서울형지도태깅과 모바일 웹인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성동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에 안전시설물 위치좌표를 공유해 안전시설물의 체계적 관리와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지역 내 안전시설물에 대해 정밀 위치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재난안전 대응체계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를 확대 구축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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