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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몰카 논란’ 승리·정준영·유리홀딩스 대표 오늘 경찰 줄소환
‘성접대·몰카 논란’ 승리·정준영·유리홀딩스 대표 오늘 경찰 줄소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3.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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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성접대 의혹과 불법 촬영물 공유 등이 불거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정준영(30), 그리고 승리와 함께 대화방에 있던 인물인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까지 14일 경찰에 줄소환 된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승리와 정준영을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로  이날 오전 10시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승리는 오후 1시쯤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경찰에 나와 조사받는다. 승리가 경찰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27일에는 피내사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지난 10일 정식 입건돼 이번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게 됐다.

아울러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올린 카카오톡 채팅방에 함께 있던 인물이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도 이날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승리 성접대 의혹'은 승리가 유 대표 등 총 8명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2015년 12월 성접대를 암시하는 대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논란이 커졌다. 해당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목적으로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직원에게 지시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이밖에도 해당 카톡방에서는 정준영이 한 여성과 성관계하는 모습을 몰래 찍은 3초짜리 영상, 룸살롱에서 여성 종업원의 신체 부위를 찍은 사진과 영상, 잠이 든 여성의 사진 등을 지인들에게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접대 자리가 만들어졌는지 여부와 이 자리에 여성들이 동원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정준영은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고 지인들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영상이 촬영·유포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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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