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국제기구 및 NGO 진출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을 대상으로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3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지난 2017년부터 재단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이 협력해 운영해왔다.
재단에 따르면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3기는 오는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봄/가을학기 강좌(각 10주) △여름학기 국내 소재 국제기구/NGO 현장방문 △겨울학기 미국 소재 국제기구/NGO 현장방문(뉴욕-워싱턴DC) 등 모든 교육과정은 전액 재단에서 지원한다.
지난 2년 간 55명의 수료자 중 21명이 국내외 국제기구에 진출했다. 이 중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아시아개발은행, 유엔서아프리카기구, 세계식량계획 요르단 사무소 등 해외 소재 국제기구 및 NGO에 진출한 수료자 11명은 최대 500만원의 해외진출 지원금을 지원받았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3기는 3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국제기구 및 NGO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만 30세 미만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류는 이달 29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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