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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후보자 7명 재산 등록... 진영 66억원ㆍ박영선 42억원 신고
장관 후보자 7명 재산 등록... 진영 66억원ㆍ박영선 42억원 신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14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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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이 등록한 재산 목록이 공개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후보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총 66억9200만원을 신고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총 42억9800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청와대는 14일 각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라 이같은 재산 등록 내용을 국회에 제출했다.

신임 7개 부처 장관 후보자 (그래픽=뉴시스)
신임 7개 부처 장관 후보자 (그래픽=뉴시스)

이에 따르면 진 후보자는 지역구였던 용산구에 본인 명의의 오피스텔과 건물 전세권 등을 보유했다.

또한 배우자가 보유한 성동구 도선동 토지,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은평구 불광동 상가 등 부동산을 합해 총 66억920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자는 서대문구 연희동 단독주택과 구로구 신도림동의 아파트 전세권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배우자는 7억원 상당의 일본 도쿄의 한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33억6900만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19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 후보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토지와 배우자 명의의 관악구 신림동의 건물, 서초구 신동아 아파트, 대전의 오피스텔 등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박 후보자는 서울시 양천구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전세권 등을 보유했다.

반면에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6억2700만원)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4억5000만원)는 10억 미만의 다소 적은 재산을 신고 했다.

다만 최정호 후보자의 경우 가장 적은 액수를 신고했지만 내정 직전 본인 명의의 아파트를 딸과 사위에게 편법 증여한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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