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탈선 사고로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던 서울 지하철 7호선이 복구돼 15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1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복구는 이날 오전 2시5분께 완료됐다. 이후 안전점검을 마친 후 운행은 이날 첫차부터 정상운행 중이다.
사고는 전날 오후 7시20분께 7호선 수락산에서 도봉산역 방향을 가던 전동차에서 발생했다. 도봉산역 진입을 약 400m가량을 앞둔 터널에서 열차의 차륜이 레일에서 벗어난 것이 원인이었다.
승객 290여명은 오후 7시56분께 도봉산역으로 대피 완료했다. 대피 중 먼지를 흡입한 승객 1명은 놀람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수락산역에서 장암역까지 3개 구간에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퇴근시간까지 맞물리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조사 후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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