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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개 '스피너' 체험... 관악구, 이병천 교수와 함께 ‘생명과학여행’ 운영
복제 개 '스피너' 체험... 관악구, 이병천 교수와 함께 ‘생명과학여행’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1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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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세계 최초로 개 복제에 성공한 이병천 교수의 재능기부로 ‘생명과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에서는 세계 최초 빨강형광 강아지 ‘루피’와 세계최초 복제견 ‘스너피’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빨강형광유전자 발현 강아지 루피의 모습-학생들이 생명과학여행 수업의 일환으로 루피를 만나는 모습
빨강형광유전자 발현 강아지 루피의 모습-학생들이 생명과학여행 수업의 일환으로 루피를 만나는 모습

이병천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개 ‘스너피’ 복제에 성공한 동물복제 기술 최고 권위자로 세계 최초의 빨강형광유전자 발현 복제 개 ‘루피’를 탄생시킨 바 있다.

지난 2012년 이병천교수의 제안으로 시작해 지난 7년 동안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있다.

매년 이병천 교수가 직접 관내 중‧고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강의와 체험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그간 약 2330명의 학생들을 만났다.

올해도 1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1회 약 3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생명과학여행에서는 ‘동물 복제 방법과 역사’, ‘생명 복제 기술의 미래’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서울대 동물병원 시설 및 수의과대학 무균 실험실 견학도 실시된다.

이병천 교수는 “관악구 학생들이 해당 강의를 통하여 미래 생명과학에 한 층 더 가까워지기를 희망한다”며, “어린 학생들의 무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수한 인재와 자원을 가진 서울대학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 할 수 있어 기쁘다.”며, “7년 간 재능기부를 해주신 이병천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식복지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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