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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캄보디아에 금융·대외경제협력기금 동시 지원
수출입銀, 캄보디아에 금융·대외경제협력기금 동시 지원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9.03.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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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신남방정책의 중점 협력국가인 캄보디아에 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동시에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해 관리·운용하고 있는 개도국에 대한 경제원조 기금이다.

수은은 1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에이비에이(ABA)은행과 1000만 달러 규모의 신용장확인 한도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비에이(ABA)은행은 1996년에 설립된 캄보디아 4위의 민간 상업은행이다.

신용장확인이란 수입국 현지은행이 개설한 신용장에 대해 수은이 수출대금 결제를 확약하는 보증상품으로, 수출자는 신용장 만기 전에 선적서류 매입을 수은에 요청해 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수은이 캄보디아은행에 금융 지원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별도로 수은은 신남방정책 하나로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사업’ 및 ‘지방도로 개선사업 3차’에 각각 6700만 달러와 6000만 달러 등 총 1억2700만 달러의 EDCF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국립의과대학 건립사업은 전문 의료 인력 양성·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장비, 병원정보시스템 등을 갖춘 부속병원 건립사업으로 차관한도는 6700만 달러이다.

지방도로 개선사업 3차는 프놈펜 시 남서부 5개 주의 접근성 개선 및 농촌 경제발전을 위한 지방도로 개·보수 지원하는 사업으로 차관한도는 6000만 달러이며 앞서 14일 교차서명으로 별도로 진행됐다.

15일(현지시간)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프놈펜 평화의 궁(Peace Palace)에서 은성수 은행장과 온 폰모니로스(Aun Pornmoniroth) 경제재무부장관은 ‘국립의과대학부속병원 건립사업’에 관한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