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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1% “청와대 문화일보
절독 무리한 조치”
국민 41% “청와대 문화일보
절독 무리한 조치”
  • 김재태기자
  • 승인 2006.11.11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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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소설 ‘강안남자’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청와대가 문화일보를 절독한 데 대해 많은 국민들은 무리한 조치라는 의견을 보였다. SBS 라디오 <뉴스엔조이>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0.6%는 “지나친 조치”라는 의견을 보여, “적절한 조치”라는 의견(26.1%) 보다 높게 나타났다.

▲동아일보 11월7일자 '횡설수설'     © 한강타임즈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응답자들의 46.7%가 지나친 조치라고 응답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반면 전북 지역 응답자들은 27.6%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여성(33.6%)보다는 남성(48.0%)이 청와대의 이번 조치가 지나치다는 의견이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청와대와 국정홍보처의 연이은 문화일보 절독과 관련, 야당에서는 비판 언론 탄압이라는 입장이고, 열린우리당 특히 정청래 의원의 경우는 선정성을 이유로 폐간까지 언급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1월 9일 70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에서 ± 3.68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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