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사전점검 차 입주할 아파트를 방문했던 모자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알 수 없는 돌진 사고를 일으킨 뒤 동승자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1명이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7분께 경기 의왕시 학익동 백운밸리 신축 H아파트 지하주자창에서 이모(54·여)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다른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차량 접촉사고를 낸 이후 70여m 떨어진 옆 단지 지하주차장으로 돌진해 당시 진입로에서 조경 작업 중이던 용역 근로자 김모(67)씨를 들이받고 기둥과 충돌한 뒤 멈췄다.
이날 사고로 근로자 김씨와 사고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운전자 이씨의 아들 유모(34)씨가 숨졌다.
이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현재 의식은 회복한 상태지만 사고 당시 충격에 조사에 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급발진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차량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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