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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영등포구청장, 3월부터 ‘구민청원’ 현장 확인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3월부터 ‘구민청원’ 현장 확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19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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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 기준 구민청원 126건... 119건 답변 완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3월부터 그간 영등포신문고에 제기된 구민청원 현장을 직접 나가 현실적 대책방안을 찾는다.

지난 3월18일 기준 영등포신문고에 제기된 구민청원은 총 126건으로 이중 채 구청장은 119건에 대해 답변을 완료한 상태다.

구는 청원 처리 전 현장 확인은 물론 답변이 완료된 청원에 대해서도 현장방문을 실시해 적정처리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보완 방안을 강구하는 등 구민청원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영동초교 통학로 교통 안전점검 모습
영동초교 통학로 교통 안전점검 모습

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은 청원 취지 및 상세내용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해 10월부터 주민 1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구청장이 답변하는 소통공감창구 ‘영등포신문고’를 운영해 왔다. 총 126건의 구민청원 중 가장 높은 비중은 ‘생활환경’과 ‘교통안전분야’였다.

이에 구는 월 1~2회 교통안전, 생활환경, 복지, 교육문화 등 영등포신문고 구민청원 내용을 분야별로 묶어 현장방문을 실시해 형식적인 답변이 아닌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방문 대상지는 △청원 접수 빈도가 높았던 분야 △교통․안전․환경 등 현장 상황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는 청원 △다수 공감 청원 등의 기준에 의해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이와 관련해 채 구청장은 지난 4일 영동초교, 당중초교, 신길삼거리 신축공사장 등 교통안전분야 구민청원 현장 3곳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새학기를 맞아 학교 통학로 안전실태와 인근 교통상황을 살펴보고 안전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차량 진출입 등으로 인한 교통안전 우려 청원 내용을 파악하고 교통 흐름 및 안전 대책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채 구청장은 “학교 및 공사장 주변 안전 확보를 위한 신호등 설치 등 교통환경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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