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4월부터 각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 무대를 관내 곳곳의 거리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거리예술공연(버스킹)은 구가 꿈꾸고 있는 ‘뮤직시티 도봉’으로의 첫 발을 딛는 행사로 국악, 풍물 공연부터 가요, 밴드, 클래식, 댄스, 마술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22일 도봉예술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 예술활동가와 거리예술단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2~3월 국악, 풍물, 가요, 밴드, 클래식, 댄스, 마술 등 다양한 예술분야의 거리예술단을 모집했다.
이번에 모집한 거리예술단은 오는 12월까지 창동역, 중랑천, 우이천, 도봉산, 방학사거리, 구청 일대 등 도봉구 관내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게 되며 구는 음향장비 및 행사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오는 27일에는 오후 7시 플랫폼창동61 앞 야외무대에서 그 사전 오프닝 무대인 ‘나에게도 봄이 오나 봄’ 행사를 개최한다.
다이스뮤직, 데케이드, 가성훈, 춘자네, 젠4&, 핑크유자밴드 등 10대부터 60대까지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나의 봄’을 주제로 각각의 공연에 이어 갈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거리공연가들에게는 더 많은 공연무대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 가까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도봉구가 ‘뮤직시티’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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