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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로페이’ 가맹점 3400곳 돌파
용산구, ‘제로페이’ 가맹점 3400곳 돌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19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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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18일 기준 용산구 일대 ‘제로페이’ 가맹점이 3400곳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가맹점 91곳을 모집한데 이어 전자상가 일대에서도 가맹점 336곳을 추가로 확보했다.

특히 구는 전통시장의 가맹점 모집에 힘을 쏟은 결과 용문시장의 경우 가맹률이 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달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운영한 제로페이 홍보부스
구는 지난 달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운영한 제로페이 홍보부스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제로페이 홍보부스를 설치해 전체 임대업체(235곳)의 38% 수준인 91곳을 모집했다.

또한 전자상가 일대에서도 홍보부스 운영으로 선인상가 193곳, 원효상가 38곳, 용산전자랜드 105곳 등 가맹점 336곳을 추가로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전자상가의 경우 창고형 온라인 업체가 많아 가맹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설주와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가맹점을 다수 늘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인회는 고객들에게 제로페이 사용법도 안내하고 있다.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도 제로페이 가맹점 확산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용문시장은 전체 업소(126곳)의 63%인 80개소가 가맹을 완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 용문시장을 제로페이 시범시장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전담요원(기간제 근로자)을 11명 채용했다.

이들은 구 전역을 돌며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제도를 알린다. 일반 시민들에게는 제로페이 사용법도 소개한다.

이밖에도 구는 또 ‘제로드림(Zero Dream) 캠페인’, ‘제로페이 데이’ 등을 운영, 제로페이 홍보와 가맹점 이용에 앞장서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이 3400곳을 넘어섰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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