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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안부장관, “대형 클럽 일제 단속... 관련범죄 발본색원"
김부겸 행안부장관, “대형 클럽 일제 단속... 관련범죄 발본색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19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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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을 소속청으로 두고 있는 행안부 장관으로서 진실 규명과 유착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형 클럽 주변 불법행위에 대해 전국의 지방경찰청을 일제히 투입해 단속 수사함으로써 관련 범죄를 발본색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19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버닝썬 사태와 관련 권력 유착관계를 명백히 밝히고 엄벌에 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19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버닝썬 사태와 관련 권력 유착관계를 명백히 밝히고 엄벌에 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버닝썬 관련 권력층 유착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이같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번 담화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 조직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는 지시를 내림에 따라 이에 대한 방향을 발표한 성격으로 보인다.

이날 김 장관은 "특권층 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불법 행위를 근절해야 할 일부 경찰관의 유착 의혹까지 불거진 데 대해 행안부 장관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어 그는 "어제 대통령이 경찰의 명운을 걸고 실체적 진실을 명백히 밝히라고 강하게 지시하셨다"며 "경찰로 하여금 사건의 진실 규명과 함께 유착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지 못할 경우 어떠한 사태가 닥쳐올지 모른다는 비상한 각오로 수사에 임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범죄와 불법 자체를 즐기고 이것을 자랑삼아 조장하는 특권층의 반사회적 퇴폐 문화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며 "경찰관의 유착 관련 비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하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대형 클럽 주변 불법행위에 대해 전국의 지방경찰청을 일제히 투입해 단속 수사함으로써 관련 범죄를 발본색원하도록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제기된 모든 쟁점에 대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가동해 철두철미 수사하겠다”며 “오로지 명명백백한 수사 결과로써 국민 여러분께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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