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가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병역명문가’는 병무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병역명문가로 지정되면 증서와 패, 국군의 날 주요 행사에도 초청받게 된다.
현재 성동구에는 23개 가문이 지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례안에는 구 산하 및 민간 시설 이용시 할인 또는 감면 혜택을 주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김종곤 의장은 지난 19일 의장실에서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 남자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에서 인증하고 있다.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김종곤 의장은 “성동구에는 병역명문가 23가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병역명문가에게 예우와 함께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조례를 제정 및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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