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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하자 건축물 부실공사 의혹 조사 시작... ‘상설위원회’ 설치도 요구
노원구의회, 하자 건축물 부실공사 의혹 조사 시작... ‘상설위원회’ 설치도 요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1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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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위원장 "철저히 조사해 부실공사 의혹 해소할 것"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의회 ‘공공건축물 안전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공공건축물 특위)’가 그간 민원이 제기된 부실공사 의혹을 해소하겠다며 그간 하자가 발생한 공공건축물에 대한 현장 조사를 본격 시작한다.

또한 특위 위원들은 집행부에 설계부터 준공이후 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상설위원회’ 설치도 요구했다.

노원 공공건축물 안전에 대한 특별위원회 2차 업무보고
노원 공공건축물 안전에 대한 특별위원회 2차 업무보고

공공건축물 특별 위원들은 19일 관련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특위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노원구에는 수십억원을 들인 새 건물이 1년도 안되서 하자 민원이 빗발치자 부실 공사에 대한 의혹이 일었다.

이에 노원구의회는 이를 철저히 파헤치고 주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겠다며 '공공건축물 특위'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특위 구성 이후 이날 업무보고는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특위 의원들은 도시계획국장과 건축과장 등 관계 공무원 6명으로부터 최근 5년간 시공사별 공사 및 하자현황, 부실 및 하자방지 추진대책 등을 세세히 보고받았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보고를 받고 감리 및 설계변경 자료 보존여부, 건설기술 자문위원회 확대운영에 관한 실효성 등을 지적했다.

특히 특위 위원들은 “이용해보지 않고는 부실 및 하자를 찾아 내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특위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활동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설계부터 준공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상설위원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 특위 위원들은 수십억원을 들이고도 큰 하자가 발생했던 월계문화센터와 제로에너지주택 등을 방문해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에서는 그간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던 부분을 중심으로 중대한 부실은 없는지 살펴보는 한편 직접 현장에서 민원을 청취,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신동원 공공건축물 특위 위원장은 “현장 방문, 관계자 의견 청취 등 철저한 조사를 통해 그간의 의혹을 해소하고 공공건축물 이용주민의 안전에 대한 신뢰감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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