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보라 기자] “불법투기 쓰레기 등으로 악취가 심해 매번 불쾌했는데 지금은 동네가 깨끗해져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광주광역시 동구 지원1동은 20일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개선을 위한 ‘우리동네 환경 지킴이’를 지정·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초부터 지원1동은 ‘우리동네 환경 지킴이 사업’을 실시하고 동네에 애정을 갖고 환경정비에 솔선수범 하는 주민을 지킴이로 지정하고 있다. 환경 지킴이로 선정된 주민은 해당구역에 ▲불법투기 쓰레기 감시 및 계도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투기지역 환경정비 등 활동을 펼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이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환경개선은 물론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 홍보, ‘내 집 앞, 내 점포 앞 청소하기’ 등 깨끗한 마을환경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제1호 환경 지킴이’를 지정한 뒤 해당구역에 눈에 띄게 쓰레기 불법투기가 줄어들어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지원1동은 환경 지킴이수를 늘려가는 한편 수거에 부적합한 쓰레기에 미수거 이유를 안내한 전용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이 분리수거방법을 숙지하고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지킴이로 봉사하는 이번 사업이 새로운 마을공동체 모델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마을의 여러 의제들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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