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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경찰, 성형외과·보건소 조사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경찰, 성형외과·보건소 조사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3.21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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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와 강남경찰서는 21일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언론보도와 관련해 강남구 청담동의 H성형외과에서 마약류 관리 실태를 점검 중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 도착해 주주총회 장소로 향하고 있다. 한편 이부진 사장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 도착해 주주총회 장소로 향하고 있다. 한편 이부진 사장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날 뉴스타파는 2016년 1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H성형외과 의원에서 근무한 간호조무사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보도했다.

간호조무사 A씨는 "2016년 이 사장이 한달에 최소 두 차례 병원 VIP실에서 프로포폴을 장시간 투약받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환자들에게 투여한 사실이 있는지를 전반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스타파 보도와 관련해 이 사장 측은 회사 홍보팀을 통해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자세히 기억나지 않으나 수차례 정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다"며 "하지만 보도에서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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