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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주주총회 양민석 대표 재선임.. ‘버닝썬 사태’ 어떻게 풀어나갈까
YG 주주총회 양민석 대표 재선임.. ‘버닝썬 사태’ 어떻게 풀어나갈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2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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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주주총회에서 양현석 프로듀서의 동생 양민석(46)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양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총은 15분 만인 9시 45분 끝났다.

이와 함께 최성준 YG 사업기획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탕샤오밍 상하이 펑잉 경영자문 파트너십사 자본투자위원회장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조영봉 이엔캐스트 부사장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2일 서울 합정동 모처에서 열린 YG엔터 주주총회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2일 서울 합정동 모처에서 열린 YG엔터 주주총회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YG는 1996년 양현석(49) 대표 프로듀서가 설립한 '양군기획'이 전신이다. 2001년 YG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양현석의 동생인 양 대표가 CEO로 나섰다.

YG는 ‘클럽 버닝썬’ 사태가 촉발되며 소속 가수였던 빅뱅 승리가 성접대 의혹과 불법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자 주가가 급락했다. YG 역시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는 상태다.

때문에 양 대표의 재선임이 난관에 부딪히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왔다. 그러나 그동안의 기여도, 대체인물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양 대표가 재선임된 것으로 보인다.

양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를 앞두고 승리 경찰조사와 세무 조사 등에 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조사를 통해서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게 되기를 기대한다. 종합적인 결과가 나오게 되면 추가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손실 등 각종 사안에 대해서는 "주주들의 이익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계획된 일을 통해 주주 가치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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