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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MB, 지열발전소 역점 추진”... 포항지열발전 규명 특위 설치
與 “MB, 지열발전소 역점 추진”... 포항지열발전 규명 특위 설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22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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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홍의락 의원 임명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2017년 경북 포항에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인근 지열발전소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열발전소는 지난 2010년 이명박 정부 당시 역점 사업으로 이를 무리하게 추진하다 발생한 인재라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이다.

홍의락 의원이 포항지진을 촉발시킨 지열발전소에 대한 규명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사진=뉴시스)
홍의락 의원이 포항지진을 촉발시킨 지열발전소에 대한 규명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사진=뉴시스)

이에 민주당은 22일 ‘포항지열발전소ㆍ지진대책특별위원회(이하 지진특위)’를 설치하고 사업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진특위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을 임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열발전소는 이명박 정부 때 생긴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강조한 바 있다.

전날 홍영표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문제가 된 지열발전 사업은 지난 2010년 이명박 정부때부터 시작됐다”며 “포항 지진이 결국 인재였다는 결론이 난 만큼 지진을 촉발시킨 지열발전 사업과정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특위는 앞으로 지열발전 사업의 사전 검토와 함께 사업 결정 과정과 배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따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사업에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포스코 등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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