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해 징수한 시세입은 총 2조843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목표 대비 7061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18년도 시세입 종합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1위를 기록하며 1억42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의 ‘시세입 종합평가’는 시세입 징수실적과 목표달성도, 환급금 되돌려주기 실적, 세입증대특별대책회의 개최 등 5개 분야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자치구별 순위를 매기고 있다.
강남구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3년 연속 1위 수상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지난해 구는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민세 종업원분 21억원 추징 △특별징수세액 517억원 환수 △세무조사 등을 통한 누락세원 10억원 추징 등 탈루 세원을 적극 발굴해 세입 증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호경 세무2과장은 “앞으로도 구 재정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모두가 행복한 강남 조성의 든든한 버팀목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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