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강서’까지 이르는 강북횡단선 철도와 ‘청량리역~신내동’을 연결하는 면목선 철도 구축계획안에 대한 설명회가 내달 1일 열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강북횡단선과 면목선 등 노선이 신설되면 교통의 요지로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다며 1일 오후 3시 동대문구청 강당서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를 통하는 ‘강북횡단선’은 총 연장 25.72km로 청량리역과 홍릉을 지나 국민대, 홍제, DMC, 목동역 등으로 이어진다.
청량리를 지나는 또 하나의 도시철도 ‘면목선’은 총 연장 9.05km로 청량리역, 시립대앞 사거리, 전농2동주민센터 앞, 장안2동주민센터 앞을 지나 면목역, 신내차량기지 등으로 연결된다.
세부 역사 위치는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4월 주민설명회 이후 국토교통부 승인,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착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 지형적 제약으로 강북의 동쪽에서 서쪽까지 이동이 어려웠으나 강북횡단선이 신설되면 쉽고 편리하게 해당 구간을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면목선의 신설로 동대문구와 중랑구 일대 상습 정체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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