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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장사는 돈관리다
[신간] 장사는 돈관리다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03.26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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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회사를 흑자로 돌리기 위해서는 단순히 이익만 높인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가 일차원적인 생각이라면 “어떻게 하면 이익을 거둘 수 있을까?”는 이차원적인 생각, “어떻게 하면 한계이익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은 삼차원적인 생각이다.

한계이익을 알면 자신이 얼마나 팔아야 돈을 버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한계이익을 계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제하면 된다. 한계이익의 금액이 얼마인가를 구하는 것은 회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돈을 세는 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원가가 1만원인 상품을 2만원에 팔고 있는데, 이때 포장비 2000원, 배송료가 4000원이 들어간다면 총 변동비(비용)는 1만 6000원이 된다.

 

그렇다면 한계이익은 2만원에서 1만 6000원을 제하고 난 4000원이 된다.

이 상품이 1개가 팔렸을 때의 한계이익은 즉 4000원이 되는 것이다. 이 한계이익을 높이는 것이 곧 ‘머니파워’를 높이는 것이다. 무턱대고 상품을 판다고 돈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자신이 팔고 있는 상품의 변동비를 냉정하게 계산해볼 필요가 있다. 만일 파는 데 있어서 힘만 들고 돈이 남지 않는다면 그 제품을 파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현란한 고객 마케팅도 제대로 된 ‘돈 관리’가 없다면 만년 적자에 허덕일 뿐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저자는 ‘회계의 신’이 알려주는 ‘한계이익’이라는 개념을 배우고 이익 중심의 회계에 눈을 뜬다. ‘한계이익’이란 한마디로 물건 하나를 팔았을 때 손에 쥐는 이익이다. 

이 한계이익을 계산하게 되면 전체 매출에서 내 주머니에 들어올 실질적인 이익의 비율이 얼마인지,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알게 된다. 이익을 내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과 그렇지 못하는 미끼 제품을 구분해 판매량을 조절하고 광고비를 집행하게 되며, 한계이익률에 따라 손익분기점 매출액을 계산,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그는 이 개념을 통해 꽃집 장사의 흐름을 ‘매출’ 중심의 경영에서 ‘이익’ 중심의 경영으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한다.

지지부진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속 시원하게 ‘흑자 사다리’를 탈 수 있는 방정식이 수록돼 있다.

후루야 사토시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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