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안내소 설치ㆍ운영... 관광업무 위탁 근거 마련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제3기 신도시 확정과 함께 GTX-B 광역철도 등 새로운 모습의 도시로의 출발을 앞두고 있는 남양주시가 관광이라는 새로운 컨텐츠를 입히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중심 거점인 만큼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다져 100만 도시의 위업과 함께 단순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일석이조 복안이다.
이런 가운데 남양주시의회 이영환 의원이 제259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를 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례안에는 남양주시의 관광여건을 조성하고 관광 사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필요한 사항이 담겼다.
이영환 의원은 “관광사업의 육성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며 “본 조례안이 우리시 관광 산업 발전에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에 따르면 앞으로 남양주시는 관광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하며 관광사업을 추진하는 법인 및 단체 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조례안에는 남양주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체계적인 관광안내, 홍보 및 각종 편의 제공을 위한 관광안내소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같은 관광진흥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광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전문성을 갖춘 법인‧단체 또는 그에 소속된 기관이나 개인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앞으로 남양주시는 관광도시로 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본 조례안은 대표발의 한 이영환 의원을 포함해 신민철, 이철영 의원이 공동발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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