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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4월 중 기자회견 예정... 정재계 긴장?
이매리, 4월 중 기자회견 예정... 정재계 긴장?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3.27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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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술시중 강요받고 성적인 추행도 당했다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방송인 이매리가 미투 폭로를 예고했다. 

이매리는 지난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4월 중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다. 카타르에서 하고 있는 일이 정리되는데로 귀국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정의연대 관계자는 "이매리가 술시중을 강요받고 성적인 추행도 여러 차례 당해 지난 7년 동안 홀로 싸워왔다"며 "이매리가 ‘고(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의 수사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용기를 갖고 나오게 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매리(사진=채널A제공)

 

앞서 이매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자연 사건 수사연장 지지를 응원한다"라며 "대학원 재학 당시 학계, 정재계 관계자의 인물들에게 술시중과 성추행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매리는 "출세를 위해 드라마 불공정행위로 피해본 사람에게 손님 내쫓지 말라며 내 불이익에 대해 침묵을 강요, 압박했고 회식 자리 술 시중을 들라 했다"며 "부모님 임종까지 모독했다. 상 치르고 온 사람에게 한마디 위로의 말 없이 오히려 '네가 돈 없고 TV도 안 나오면 여기에 잘해야지'라고 웃으며 말했다"고 그간 속상했던 심정을 전했다. 

한편 이매리는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해 활약하다 2014년 드라마 스페셜 출연 이후 카타르에서 새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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