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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육군사관학교서 ‘합동결혼식’... 4월2일까지 대상자 모집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서 ‘합동결혼식’... 4월2일까지 대상자 모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28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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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어려운 형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등 7쌍 부부를 대상으로 육군사관학교에서 무료 합동결혼식을 연다.

구는 다문화 가구, 북한이탈주민 등 혼인신고 후 개인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합동결혼식 모습
지난해 열린 합동결혼식 모습

합동결혼식은 오는 4월30일 오후 1시 육군사관학교 자각의 분수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결혼식은 노원 향기 봉사단과 다수 업체가 사진촬영과 메이크업, 드레스 대여, 사회, 행사진행 등을 후원하며 예식과 피로연, 사진촬영 등 예식비용은 전액 무료다.

무료 합동 결혼식은 지난 2015년부터 후원 업체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해 왔으며 그동안 4회 25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오승록 구청장은 “자원봉사 단체와 회원들이 준비하고 육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결혼식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부부들도 늦게나마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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