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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착 의혹’ 정준영·최종훈 담당 경찰관 압수수색
‘유착 의혹’ 정준영·최종훈 담당 경찰관 압수수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2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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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이 가수 정준영(30)과 최종훈(29)의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 최종훈을 포함해 최종훈의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 A씨, 정준영 사건 담당 경찰관 B씨의 주거지 및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가수 정준영(30)과 최종훈(29)의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이 가수 정준영(30)과 최종훈(29)의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경찰은 최종훈과 A씨에 대해서는 수사관 4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B씨에 대해서는 5명을 투입해 이날 9시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최종훈은 2016년 2월 음주운전으로 경찰 단속에 적발되자 현장의 경찰에게 200만원을 건네고 무마하려했다는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실은 단 한건도 보도되지 않았다. 이후 ‘승리 카톡방’ 대화 내용 중 보도무마를 부탁한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최종훈을 단속한 경찰의 상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의 사건을 맡았던 경찰관 B씨는 2016년 정준영이 전 여자친구의 동의없이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고소당한 뒤 무혐의 처리됐을 때 정씨 측과 유착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B씨는 현재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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