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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몰카 공유한 단톡방 20개 넘어.. 동영상 올리고 ‘ㅋㅋㅋㅋ’
승리, 몰카 공유한 단톡방 20개 넘어.. 동영상 올리고 ‘ㅋㅋㅋㅋ’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3.29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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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가수 정준영(30)씨와 승리(29·본명 이승현), 최종훈(29)등이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공유한 공유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은 20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단톡방에 참여한 인원은 총 16명이고, 총 7명이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정씨와 승리, 최씨 등이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단톡방은 총 23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가수 정준영(30)씨와 승리(29·본명 이승현), 최종훈(29)등이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공유한 공유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은 20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단톡방에 참여한 인원은 총 16명이고, 총 7명이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사진=뉴시스
가수 정준영(30)씨와 승리(29·본명 이승현), 최종훈(29)등이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공유한 공유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은 20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단톡방에 참여한 인원은 총 16명이고, 총 7명이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사진=뉴시스

SBS 보도에 따르면 승리가 여성들의 알몸 사진을 카톡방에 한 장 올리자 대화방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지금?”, “승리야 뭐냐” 등이라고 물었고, 이에 승리는 설명 대신 “ㅋㅋㅋㅋ”라고 웃었다.

앞서 승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가수 정준영(30)이 대화방에 불법촬영물을 올리는 것을 말렸다고 했지만, 본인 역시 카톡방을 통해 불법촬영물 유포한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경찰은 또 단톡방에 참여한 16명이 1대1 채팅방, 단톡방을 통해 불법영상을 다시 유포했고, 이중 정씨, 승리, 최씨를 포함한 총 7명이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고 덧붙였다. 7명 중에는 정씨 이외에 직접 불법영상을 촬영해 입건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9명이 입건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단순히 돌려본 사실은 입건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불법촬영물 유포 의혹이 언론보도를 통해 확신되자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이 증거인멸을 목적으로 휴대전화 교체를 모의했는지와 관련해 해당 혐의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의혹이 불거진 후 승리는 카톡방 멤버들에게 "휴대전화를 바꾸라"고 말했고, 이후 정씨가 미국에서 휴대전화를 새것으로 바꾼 뒤 귀국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한편 정준영과 승리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최종훈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통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은 정씨가 13건, 승리가 1건, 최씨가 3건의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했다.

승리는 경찰 조사에서 사진 유포 혐의는 인정했으나, 직접 촬영한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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