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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G에 연이틀 짜릿한 승리
SK, LG에 연이틀 짜릿한 승리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9.03.29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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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해결사 등극, 끝내기포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연이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SK는 지난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1루에서 끝내기 투런포를 작렬했다.

8회까지 무안타로 침묵하던 이재원이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끝내기 투런포를 작렬하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뉴시스 제공

 

LG에서는 지난해 10월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후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차우찬이 5이닝 동안 1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SK 우완 선발 투수 문승원 8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1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SK는 9회말 선두타자 한동민이 볼넷으로 출루해 끝내기 승리 희망을 살렸다. 그러나 최정, 로맥이 각각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돌아서 기회를 날리는 듯 했다.

이 때 이재원이 해결사로 나섰다. 8회까지 침묵했던 이재원은 LG 구원 고우석의 2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겨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이재원은 "오늘 감이 좋았는데 야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가 계속 나왔다."라며 "제대로 맞은 타구가 아니었는데 홈런으로 이어졌다. 안타를 못 치더라도 시원하게 나의 스윙을 하고 싶었는데 홈런이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염경엽 SK 감독은 "이재원이 주장답게 팀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한 방을 해줬다"며 "잘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LG는 이틀 연속 석패해 시즌 2패째(3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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