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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사진 올리지 마” 기네스 팰트로 딸 SNS 논쟁 불러 일으켜
“엄마! 내 사진 올리지 마” 기네스 팰트로 딸 SNS 논쟁 불러 일으켜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9.03.29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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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부모가 자녀의 사진을 SNS에 올릴 때 미리 자녀에게 동의를 구해야 할까?
부모가 마음대로 자녀의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것은 몇 살까지일까?

미국 유명여배우 기네스 펠트로의 10대 딸이 SNS에 자기 사진을 올린 어머니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이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팰트로는 이혼한 가수 크리스 마틴 사이에서 낳은 딸 애플 마틴(14)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후 애플은 "엄마, 우리 이 이야기했었지. 내 동의없이는 아무 것도 올리지 마"라고 댓글을 달았다.

기네스 팰트로 SNS 캡처
기네스 팰트로 SNS 캡처

문제의 사진은 팰트로와 딸이 한 스키장에 찍은 것이었다. 애플 마틴은 스키 고글을 쓰고 있어서 얼굴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자신의 사진이 SNS에 게시되는 것 자체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팰트로의 팔로워는 530만명이다.

팰트로는 딸의 댓글 아래에 "니 얼굴은 보이지도 않는구나!"라고 답했다.

팰트로 모녀의 이런 온라인 대화가 화제가 되면서 부모가 과연 자녀의 삶을 SNS상에 어디까지 공유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쟁이 온라인 상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은 애플이 지나치다고 지적한 반면, 일부는 팰트로가 딸의 의사를 존중해야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프랑스는 이미 자녀의 프라이버시를 해치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릴 경우 부모에게 벌금을 부과하거나 수감형을 선고할 수 있는 엄격한 법을 시행하고 있다.